[명예기자 마당] # 목욕탕서 노인 살린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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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2-19 17:48
입력 2017-0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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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 서무계장.
이준형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운영지원과 서무계장.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운영관리과에 근무하는 이준형(54) 서무계장이 목욕탕에서 익사 직전의 80대 노인을 극적으로 구해내 화제다. 이 계장은 지난 4일 오전 경북 영덕의 한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던 도중 온탕에 있던 노인 A(81)씨가 갑자기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고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경련이라고 판단한 이 계장은 즉각 주위에 도움을 요청해 A씨를 구조하고 물을 토하게 하는 응급 조치를 취했다. 그냥 무관심하게 지나쳤다면 A씨는 생명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

김성희 명예기자(해양수산부 대변인실 사무관)

2017-02-20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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