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김세웅 무주군수 예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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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17 00:00
입력 2014-02-17 00:00

전국 지자체들 눈독 들였던 태권도공원 유치

김세웅 무주군수 출마 예상자는 전국에서도 인지도가 매우 높다. 민선 1~3기 내리 12년간 무주군수를 지내면서 지역발전 토대를 구축한 단체장이기 때문이다. 그는 전국 지자체들이 눈독을 들였던 태권도공원을 유치, 산간오지 단체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능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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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무주군수 예상 후보
김세웅 무주군수 예상 후보


반딧불이축제를 대표 환경축제로 키워 청정 무주의 이미지를 상품화하는 데도 성공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놓고 경합했던 강원도청을 도보로 찾아가는 항의 시위를 벌여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는 군수 재임 중 인정받은 탁월한 추진력과 두둑한 배짱, 치밀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2008년 전주 덕진구에서 제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선거법에 저촉돼 의원직을 상실했지만 지역발전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복권된 뒤 무주군수 선거에 다시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그가 다시 선거에 나서면 파괴력은 판세를 뒤흔들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무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02-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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