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김기호 울진군수 예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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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2-24 01:23
입력 2014-02-24 00:00

지방신문 사장때 과메기 서울 상륙시켜 ‘대박’

김기호(53) 울진군수 출마 예정자는 탁월한 경영 능력과 안목을 내세운다. 그는 42세의 젊은 나이에 경북매일신문 사장에 취임, 열악한 환경 속에서 6년 연속 흑자를 냈다. 당시 적자 악화일로에 있던 지방 언론은 물론 중앙 언론 최고경영자(CEO)까지 그의 경영 능력에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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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김기호
안목도 남다르다. 신문사 사장 때인 2005년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를 서울에 과감히 상륙시켜 대박을 터뜨리게 했다.

3년 전부터는 종합무역회사인 대우인터내셔널 전무를 맡아 라오스 구리 광산 개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해외 자원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지 여건과 채산성 문제 등으로 주위에서 극구 만류했지만 이를 뿌리치고 성과를 일궈냈다. 여섯 살 때 고등학교 수준의 영어, 수학 문제 등을 술술 풀어 중앙지에 천재로 소개됐던 일면을 엿볼 수 있다.

울진이 지역구인 강석호 국회의원이 최대 지분을 가진 경북매일신문 사장을 지내 강 의원과 친분이 두텁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다진 인맥과 발 빠른 정보력도 강점이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14-02-2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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