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끄는 출마 예상자] 조호권 북구청장 예상 후보
수정 2014-04-02 00:00
입력 2014-04-02 00:00
부드러운 친화력으로 지역갈등 타협 이끌어

북구는 인구가 48만여명으로 광주 5개 자치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서민과 아파트촌이 혼재하고 계층도 다양하다. 그는 주민밀착형 의정 활동으로 서민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힘써 왔다. 그가 가지고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와 친화력은 여러 계층의 주민들 사이에 터져 나오는 갈등을 아우르고 타협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으로 꼽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약속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할 정도로 책임을 다하는 지방 정치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암동과 운암공원 조성, 산동교 밑 영산강 둔치 축구장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그는 일자리 창출과 KTX 광주역 존치, 이전을 추진 중인 교도소부지 활용 방안 등의 현안 해결에 관심을 쏟고 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4-04-02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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