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앙부처와 본격적인 인사교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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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22 16:20
입력 2014-08-22 00:00
서병수 부산시장이 지난달 1일 취임하면서 공언한 ‘힘 있는 부산, 능력 있고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 공직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가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김병기(서기관) 관광진흥과장을 오는 25일자로 기획재정부 지방예산과로 파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김규옥 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경제부시장으로 영입한 데 이어, 유능한 간부 공무원을 중앙부처로 보내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시정 현안 수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역발전특별회계를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내 핵심부서와 교류의 문을 열게 됐다는 점에서 국비확보를 위한 대정부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국가 예산을 다루는 중앙부처의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배워 경쟁력 있는 간부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안전행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간부급 인사교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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