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덕꾸러기’ 경인아라뱃길 인천AG 덕분에 순항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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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08-30 02:31
입력 2014-08-30 00:00
다음달 19일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침체돼 있는 경인아라뱃길 유람선 운영이 활성화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라뱃길 유람선 운항권을 가진 선사들이 이번 대회를 대비해 잇따라 항로 운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랜드는 다음달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아시안게임 대회 기간 유람선 운항을 모색하고 있다. 이랜드는 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여의도 간 운항권을 가지고 있다.

이랜드는 지금까지 수익성 문제 때문에 해당 노선을 운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모든 인허가 절차가 끝나 운영에 따른 별도의 행정절차가 필요하지는 않다.

현대해양레저㈜는 이미 관련 상품을 출시한 상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워터투어와 주경기장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해양레저는 현대크루즈호, 하모니호, 현대아일랜드호 등 3척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4-08-3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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