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전원, 올 첫 회의 한복 입고 참석
수정 2015-02-10 18:25
입력 2015-02-10 17:40
앞으로 회의 때 마다 한복 차림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본회의장에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김 의장을 비롯, 구의원 11명이 모두 한복 차림으로 제246회 임시 회의에 참석한 것이다. 올들어 첫 회의다.
종로구의회는 종로구와 함께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입도록 권장하기 위해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회의 때마다 한복을 입기로 했다.
종로구는 지난 2013년부터 매월 첫째주 화요일과 명절 전후를 ‘전통 한복 입는 날’로 지정, 운영하고 있는 터다.
김 의장은 “전통문화를 더 사랑했으면 하는 마음에, 곧 다가올 설을 맞아 의회에서 솔선수범해 한복 입기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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