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러시아 사하공화국서 의료관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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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한 기자
수정 2015-11-24 16:04
입력 2015-11-24 15:31
부산시는 오는 26~27일 이틀간 러시아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국립병원과 사하 제1사립병원에서 보건부, 의료기관, 여행업, 언론사 관계자를 초청해 부산의 의료관광 인프라 소개와 극동 러시아 환자 유치를 함께하는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방문단은 부산시(의료협력팀장), 새홍제병원(부산시병원회 회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국제진료센터장), 미래여성병원(병원장), 유치업체 등 10명으로 구성돼 현지에서 직접 정형외과, 암질환, 산부인과, 불임치료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프로모션에 나선다.

이들은 사하공화국 야쿠츠크 국립병원과 사하 제1사립병원에서 현지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상담 및 부산방문 치료 예약,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과거 부산방문 치료환자에 대한 애프터케어 행사를 진행한다.

또 블라디보스토크시 중심가인 현대호텔 인근에 있는 메디코리아병원에 부산의료관광 안내센터를 개소해 현지 검진센터 운영과 함께 부산 의료관광 안내센터 기능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0월에 진출한 카자흐스탄 알마티 검진센터에 이어 제2호 해외 거점센터인 부산 의료관광 안내센터(블라디보스토크)와 연계해 해외의사 연수, 나눔의료 등 의료교류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등 고 해외환자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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