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여름 야생화 만개…하루 300명씩 예약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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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16-07-24 18:09
입력 2016-07-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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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까치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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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꼬리
범꼬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올해 22번째 국립공원에 지정된 태백산국립공원에서 여름 야생화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금대봉과 함백산(만항재) 일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야생화 군락지로 해발 1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얼레지·큰앵초·꿩의바람꽃·한계령풀 등 봄철 야생화가 진 자리에는 말나리·동자꽃·둥근이질풀·큰까치수염·일월비비추·노루오줌 등 여름철 야생화가 본격적으로 개화했다. 만항재에는 범꼬리가 만개해 장관을 이룬다.



금대봉 일대는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태백관광 누리집(tour.taebaek.go.kr)에서 나흘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탐방시기는 5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하루 최대 300명만 참가할 수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6-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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