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공적지원 제외 저소득층을 위한 ‘1004 나눔사업’ 추진
남상인 기자
수정 2017-05-17 16:07
입력 2017-05-17 13:00
의왕시민과 공무원 1053명 참여
“1004 나눔에 참여해 주세요.”경기 의왕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1004 나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까지 의왕시민과 공무원 1053명이 1004 나눔사업에 참여했으며, 현재 총 1억 4000만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모금됐다.

의왕시는 2015년 12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1004 나눔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쳐 모금된 후원금은 공적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에 쓰여지고 있다. 1004 나눔사업은 의왕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구좌당 1004원이 후원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수 있다.
시 희망복지과 과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의왕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더 많은 사업을 개발해 보호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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