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관악산 자락의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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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7-05-31 13:16
입력 2017-05-31 12:46

6월 2일부터 이틀간 관양신바람 축제·카페거리 축제

 유럽풍의 카페와 정원길이 아름다운 경기도 안양의 동편마을(관양동)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안양시는 오는 2일부터 이틀간 관양신바람 축제·카페거리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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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 카페촌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동편마을 카페촌 전경. 안양시 제공
 이국적 풍경을 자아내는 동안구 관양동의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전원마을이 개발되면서 2012년부터 카페, 음식점 등 140여개의 점포가 자연스럽게 들어섰다. 다양한 형태의 건물과 이색적인 유럽풍 카페, 잘 꾸며진 정원길이 수려한 관악산과 어우러져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다.

축제 첫날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신바람 축제의 화려한 공연에 이어 둘째날 근린공원에서 카페거리 축제의 갖가지 행사가 펼쳐진다. 커피를 만들기 체험과 시음 행사가 열리며 40여개의 프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동편마을 변천사 사진 전시회,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가족사진 촬영, 공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거리 곳곳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 볼거리다.

이외에 미취학 아동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상상 도깨비 그리기 대회와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에서 주관하는 안양여성백일장 대회가 열린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동편마을 골목은 곳곳에 특색 있는 카페와 빵집으로 이국적인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안양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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