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드론의 모든 것 볼 수 있는 ‘드론데이’ 오는 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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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7-06-02 09:27
입력 2017-06-01 11:30

’1인칭 시점‘ 경주와 각종 드론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첨단 기술 중 하나인 드론의 모든 것을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경기 과천시는 오는 4일 드론데이 행사를 관문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드론은 항공촬영, 화재사고, 택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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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과천시 제 1회 드론데이의  드론미니레이싱대회 한 장면. 과천시 제공
지난해 개최된 과천시 제 1회 드론데이의 드론미니레이싱대회 한 장면. 과천시 제공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드론데이는 드론으로 속도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레저·스포츠 드론레이싱대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자동차경주처럼 드론이 장애물을 통과하는 ’1인칭 시점‘(FPV, First Person View) 경주와 초·중등 학생들의 ’미니 드론레이싱‘ 등 두 대회가 가장 관심을 끈다.

1인칭 시점 경주는 드론에 장착한 카메라의 영상을 고글을 통해 보면서 경기를 하는 것으로 마치 드론을 타고 운전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최고 110km/h에 달하는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장애물을 통과해 박진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정법을 배워 직접 드론을 운전 해볼 수 있으며, 드론 시뮬레이터로 드론비행 미션 체험도 가능하다. 또 소형 비행체(미니글라이더 등)를 직접 만들어 날려볼 수 있고, 현장 드론 미니게임 등 드론에 대한 갖가지 교육과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 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여러 종류의 드론이 전시돼 드론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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