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일자리’ 위해 7개 사업에 총 20여억원 투자
남상인 기자
수정 2017-06-19 14:46
입력 2017-06-19 14:08
청년정책 기반조성, 청년일자리, 청년문화·복지 등 3대 전략과제 15개 세부사업
경기도 안양시는 청년취업·창업·문화·주거·복지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정책 기반조성, 청년일자리, 청년문화·복지 등 3대 전략과제 15개 세부사업의 내용을 담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3대 전략과제 중 하나인 ‘청년일자리’를 위해 7개 사업에 총 20여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지난해 6월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에 이어 지난 8일 청년공간 범계큐브를 개소하는 등 청년활동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청년대표, 청년정책 전문가 등 14명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2월에는 청년 100여명이 직접 참여한 청년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 당사자인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하반기에는 19~39세의 청년정책 서포터즈를 구성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는 모니터링, 의견수렴과 정책의제를 발굴·제안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청년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청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