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오는 25일 시민과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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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8-01-11 14:14
입력 2018-01-11 14:14

1분기 강사에 ‘주역과 21세기’ 저자 성태용 교수 등 세 명 선정

‘책의 도시’ 경기 군포시에 지혜와 감성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인문학 명사들이 찾아온다. 시는 1분기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로 3명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연중 진행되는 강연은 매월 문학, 역사, 철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 인사를 초청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시키는 시의 독서 장려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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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 왼쪽부터 성태용 교수, 김탁환 작가, 심용환 사학자. 군포시 제공
군포시의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 왼쪽부터 성태용 교수, 김탁환 작가, 심용환 사학자. 군포시 제공
첫 강사로 오는 25일에는 ‘동서양 철학 콘서트’, ‘주역과 21세기’ 등을 출간한 성태용 교수가 첫 강연을 시작한다. 동서양의 철학사상을 가지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읽는다’라는 주제로 청중들과 삶의 지혜를 나눈다.

다음 달 22일에는 ‘불멸의 이순신’,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등의 저서를 출간한 김탁환 작가가 두 번째 강사로 나선다. ‘장편과 인간’이라는 내용으로 청강자들과 교감한다.

3월 22일에는 역사 N 교육연구소 소장인 심용환 사학자가 ‘헌법을 상상하라, 헌법으로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역사 속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심 소장은 ‘헌법의 상상력’, ‘단박에 한국사’ 등 다수 저서를 출간했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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