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가족행복프로그램 ‘돗자리 영화관’ 3개월간 운영
남상인 기자
수정 2018-05-15 10:55
입력 2018-05-15 10:52
돗자리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행사
이번 행사는 영화 전문가로 구성된 영화선정위원회에서 가족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선정했다. 돗자리만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상연 전 감독·평론가를 초청해 관객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19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아이 캔 스피크’ 첫 시작으로 26일에는 꿈을 향해 비상하는 소녀의 환상 어드벤처 ‘발레리나’가 상영된다, 다음 달 23일에는 열여덟 김해 소녀들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 ‘땐뽀걸즈’, 7월 28일에는 숲 속의 신비로운 생명체 구출작전 ‘빅풋주니어’가 각각 상영된다.
한편 시는 사람중심의 인문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가족행복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가족·이웃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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