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문화·의료 우수정책 한수 배우러 카자흐스탄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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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8-07-25 10:29
입력 2018-07-25 10:07

알마티시 정부, 아트벙커B39·송내역환승센터·부천성모병원 등 문화·의료분야 협력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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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시정부 관계자들이 송내역환승센터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알마티시정부 관계자들이 송내역환승센터를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정부 관계자 5명이 우수정책 학습을 위해 지난 23일 3박4일 일정으로 우리 시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알마티시에서 열린 국제관광박람회에 부천시가 참여해 부천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관광설명회에서 부천을 소개하고 의료분야 등 시의 선진정책에 알마티시가 관심을 보이며 이뤄졌다.

방문단은 아트벙커B39를 비롯해 심곡 시민의강과 송내역환승센터, 교통정보센터 등 우수정책 현장에서 견문과 식견을 넓혔다. 또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을 방문해 국가의료 중심인 알마티시 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의료관광 유치 방안뿐 아니라 문화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방안을 알마티시와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천내 병원을 찾는 의료관광객이 많은 나라다. 부천의 대형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는 지난해 2만 1000명으로 한 해 130억원을 유치했다.



지난해 부천성모병원에는 카자흐스탄에서 연인원 706명이 진료차 방문했으며, 총 외국인환자는 2241명으로 15억원을 유치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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