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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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8-07-31 16:26
입력 2018-07-31 16:26
경북도의 민선 7기 핵심 과제인 투자유치 20조원 달성을 위한 드림팀이 꾸려졌다.

도는 31일 정부·금융·기업 등 각계 분야 고위직 출신자와 공무원 22명으로 구성된 ‘경북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투자유치 특별위원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기업은행장·YTN 사장 출신 조준희 송산특수엘리베이터 회장, 산업부 1차관과 코트라 사장을 지낸 김재홍 한양대 특훈교수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금융기관 출신 3명, 기업가 5명, 연구기관 2명, 정부투자기관 1명, 산업단지조성과 분양 관계기관 3명 등 외부 전문가 14명과 공무원 5명으로 구성했다.

특별위는 국내외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조성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도내 공단 평균 분양률은 74.2%이나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는 1%, 구미 5공단은 15.3%로 분양률이 극히 저조해 이곳에 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포스코는 포항 블루밸리산단이나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조만간 투자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중견·강소기업도 중점을 두고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시·군 공무원들과 함께 행정지원단도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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