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도공원서 돌칼·돌도끼로 신기한 선사시대먹거리 만들기 체험행사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명선 기자
수정 2018-08-01 09:57
입력 2018-08-01 09:57

시흥시, 8일까지 하루 두차례 선사시대 도구와 토기·식재료 활용

이미지 확대
한 시민가족이 선사시대 도구와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한 시민가족이 선사시대 도구와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선사시대 먹거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다.

시흥시는 선사시대 식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는 8일까지 평일 두 차례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선사시대 먹거리 만들기’ 행사는 선사시대 도구와 토기·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오전 수업은 빗살무늬토기와 반달돌칼 등 유물 모양 쿠키를, 오후 수업은 도토리 가루로 푸딩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 수강생은 “선사시대때 먹은 식문화를 배울 수 있어 신기했다. 갈돌과 갈판으로 직접 가루를 내고 유물 모양으로 반죽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해 했다.

이미지 확대
오이도 선사문화 체험 행사 포스터. 시흥시 제공
오이도 선사문화 체험 행사 포스터. 시흥시 제공
체험행사는 오는 8일까지 평일 2회로 오전 10~12시, 오후 2~4시 운영된다. 1회당 일곱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포함해 3~4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서는 시민이 강사인 ‘시민 전문강사’ 체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한 ‘오이도 생태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초·중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나 인터넷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많이 본 뉴스
닫기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