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여고 교사 막말 논란 대책 마련위한 공동TF팀 구성.
남상인 기자
수정 2018-08-01 15:57
입력 2018-08-01 15:57
김종천 시장 도교육청 방문. 과천여고 정상화 방안 마련 건의

이번 구성된 공동TF팀은 시 교육청소년과장,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의원, 장학사, 과천여고 학교운영위원장, 지역 중학교 2곳의 학부모 대표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특별팀을 구성을 위해 학부모 의견을 수렴 적극 반영해 지역 내 중학교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지난 31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이재정 교육감과 만나 과천여고의 정상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이 계속해 학업을 이어가는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속하게 학교를 정상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고교 배정 방식, 남녀공학으로 전환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교육감은 “과천여고 교육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장학지도 등을 통해 학교정상화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에 학교를 방문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김 시장이 직접 학부모, 학교장, 안양과천교육장 등 관계자와의 면담을 하고, 학부모의 요구사항을 파악해 학교장 및 안양과천교육장에게 전달했으며,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입장 및 조치계획을 파악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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