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개발사업 내년 7월 본격 착공
남상인 기자
수정 2018-12-14 11:35
입력 2018-12-14 10:10
2021년 옥내화 변전소 준공. 2022년 송·배전선로 이설

2021년 7월 옥내화 변전소 준공 후 2022년 6월까지 송·배전선로의 이설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기존의 옥외 변전소를 철거할 예정이다. 시와 한국전력은 2만 259㎡ 규모의 동안양변전소 부지에 자연녹지지역(전기공급설비)에 대해 옥내화 사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지역에는 공동주택과 판매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에 필요한 행정절차로 지난해 7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12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올 8월부터 옥내화 예정부지 내 설비(154㎸) 이설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안양변전소 인근 지역 주민들은 2011년부터 소음과 전자파 등의 피해를 호소하며 변전소 이전을 요구해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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