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내년 1월 3일 초매식 열고 업무개시
남상인 기자
수정 2018-12-23 16:46
입력 2018-12-23 16:10
출하대금 미지급, 부실경영 등에 따른 2개 법인 정리
안양농산물(주)은 자본금 70억원과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청과부류 도매시장 법인이다. 시는 지난해 출하대금 미지급과 부실경영 등에 따른 2개 법인을 정리했다. 충분한 자본력과 경영역량을 갖춘 도매시장법인을 공개모집, 안양농산물(주)을 새로운 법인에 선정했다. 신규법인 선정과 함께 안양도매시장 공간도 효과적으로 재배치할 예정이다.
시는 현 ‘청과 2동’을 ‘채소동’으로 변경해 무와 배추를 비롯한 구근류 전문 매장으로 특화시키기로 했다. 아울러 무·배추동에 있는 중도매인들이 채소동으로 이전해 영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열 안양농산물(주) 대표는 “출하대금 당일결제 준수로 출하자를 보호하는 등 투명하면서도 공정한 법인역할 수행으로 안양도매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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