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일자리 창출 위한 ‘사회적경제형 식물공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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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8-12-25 11:55
입력 2018-12-25 11:55

취약계층 고용해 식물공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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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가운데) 과천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사회적경제형 식물공장 현장설명회에서 공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김종천(가운데) 과천시장이 지난 24일 열린 사회적경제형 식물공장 현장설명회에서 공장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경기도 과천시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형 식물공장’을 개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립을 추진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식물공장은 컨테이너 등 인공구조물 내에 빛, 공기, 양분 등을 인공적으로 조절해 날씨, 계절에 상관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당초 콩나물재배사로 건축돼 있던 공간을 재활용해 엽채류(배추, 상추, 시금치 등)와 특화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식물공장은 ㈜농업회사법인 ‘신금’이 맡아 운영하며 시는 이를 지원한다. 또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는 공장 인력을 취약계층을 고용해 운영 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김종천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작목반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생산시설과 작업장을 견학했다.

김 시장은 “이번 사업은 농업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식물공장을 통해 미래농업을 육성하고,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한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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