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기초자치단체장, 주민과 소통 위한 잰걸음 시작
남상인 기자
수정 2019-01-09 13:17
입력 2019-01-09 13:17
9일 군포시에 따르면 한대희 군포시장은 오는 19일부터 순회를 시작한다. 한 시장은 다음달 15일까지 19일간 지역 11개 동 115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한다. 시정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듣고 원로의 지혜를 청취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또 한 시장은 오랜 시간 군포에 거주하며 다양한 시정을 경험한 어르신들에게 지난 6개월 동안 민선 7기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듣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할 계획이다. 하루 5~8개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시설을 이용하는 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방문한다. 경로당 방문에 각 행정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도 동행해 복지서비스 개선사항도 점검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오는 16일부터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 6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에게 올해 주요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건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김 시장은 오는 18일까지 3일간 하루 2곳씩 5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한다. 지역이 좁고 행정동이 적어 기간이 짧다. 주민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추진상황과 조치결과를 신속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도 지난 7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26일간 26개 읍·면·동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진행한다.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시·도·국회의원을 초청한다. 읍·면·동 주요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을 하는 자리로 마련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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