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제사용품구매·세뱃돈은 시흥화폐 시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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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기자
수정 2019-01-29 13:14
입력 2019-01-29 13:14

시흥시, 설맞이 캠페인… 판매 호조로 20억 추가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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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의 테스터단이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모바일 시흥화폐 시루’의 테스터단이 2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시흥시 제공
“설 명절 제사용품구매·세뱃돈에 시흥화폐 시루 사용하세요.”

경기 시흥시가 다음 달 5일 설 명절을 맞아 제사용품과 선물구매·세뱃돈에 시흥화폐 시루 사용 캠페인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들어 첫달부터 성공적으로 시루화폐가 팔리고 있다. 이에 시는 시루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돼 명절 매출 증가에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둔 1월 한 달간 시루 10% 특별할인을 진행 중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25억 시루가 판매됐다.

시 관계자는 “명절 제사용품 구매뿐 아니라 세뱃돈을 시루로 줄 경우 지역과 동네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의 경험까지 선물하게 될 것”이라며 “캠페인은 특히 문자와 SNS 홍보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에만 벌써 지난해 발행목표인 20억 시루 판매를 돌파한 시흥시는 추가로 20억 시루를 발행키로 했다. 추가 발행분은 다음 달 12일 이후 판매대행점인 32개 농협에 입고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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