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죄예방 위해 버스정류장에 폐쇄회로(CC)TV, 방범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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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9-02-14 11:14
입력 2019-02-14 11:14

USB충전포트, LED조명 등 편의시설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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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쉘터형 버스정류장 설치도. 안양시 제공
안양시 쉘터형 버스정류장 설치도.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 버스정류장에 범죄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와 방범벨이 설치된다. 시는 버스정류정에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안전쉘터를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용객이 많은 만안과 동안구 각 5곳에 모두 10개 안전쉘터를 설치한다. 2억여원을 들여 4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새로 설치되는 CCTV는 U통합상황실과 연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를 예방한다. 위치확인과 음성통화가 가능한 비상벨을 설치해 범죄나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새로 설치되는 발광다이오드(LED) 오색 조명은 주변 이목을 집중시켜 버스승객을 보호한다. 비 가림을 할 수 있는 쉘터형 정류장에는 USB충전포트, LED조명 등 시설도 갖춰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분석 후 안전쉘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에는 616개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쉘터형은 435개소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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