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양덕동 새 청사로 이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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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3-10 13:34
입력 2019-03-10 13:34
지은 지 30년이 넘어 오래되고 낡은 포항북부경찰서가 신축된다.

10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 옛 도심인 북구 덕산동 현 위치에서 북구 양덕동으로 청사를 새로 지어 옮긴다.

오는 10월쯤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양덕동 청사는 290억원을 들여 2만 3100㎡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짓는다.

특히 새 청사의 주차대수가 기존 48대의 약 3배인 142대 규모로 커져 기존 심각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다만 경찰서 직원 220명, 관용차 37대인 점을 감안하면 새 청사 주차대수는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포항북부서는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경찰서 내 곳곳에 균열이 발생했지만, 예산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제대로 보수하지 못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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