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2021년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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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9-03-28 10:44
입력 2019-03-28 10:44

28일 사업시행인가 고시. 사업재개 3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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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가구 3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냉천지구 전경. 안양시 제공
1723가구 3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냉천지구 전경.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지구 지정 15년만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시는 28일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착공, 공동주택 18개동 2329가구를 2023년까지 건립한다. 이 중 188가구는 주거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2004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냉천지구는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성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사업을 포기했다. 시는 토지주택공사(LH)와 수차례 사업재개 문제를 논의했으나 진전이 없자 2016년 경기도시공사를 새 시행사로 선정했다.

총 면적 11만 8461㎡의 냉천지구에는 노후된 단독가구와 다세대 주택, 상가건물 등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를 기점으로 감정평가와 토지소유자 분양신청 등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이주를 시작한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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