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SNS 캐릭터 ‘힐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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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5-05 09:40
입력 2019-05-0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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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의 SNS 캐릭터인 힐리가 시청민원실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의 SNS 캐릭터인 힐리가 시청민원실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자체 개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캐릭터 ‘힐리(Hilly)’를 공개했다.

영주시는 기존에 정보 전달식 시정 홍보에서 벗어나 친근하게 시민, 관광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캐릭터 힐리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힐링(healing·치유) 애칭인 힐리는 소백산을 직관으로 형상화해 산 모습을 하고 있다.

귀여운 힐리 외모 뒤에는 신비한 능력이 숨어 있다.

하트 모양 요술봉(일명 힐링봉)을 휘두르면 사람들 지친 몸과 마음이 3초 안에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힐리 취미는 바지 갈아입기다. 소백산이 사계절 형형색색 다른 옷을 입으면 힐리도 계절마다 바지를 갈아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다.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영주 사과로 너무 많이 먹어서 두 볼이 빨갛게 물든다.



박용진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힐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영주를 알릴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와 행사 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하게 된다”며 “힐리를 닮은 인형과 스티커, 티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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