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라면기부하고 이웃과 함께 영화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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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9-06-03 14:35
입력 2019-06-03 14:22

라면 1361개와 쌀 30kg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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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31일 시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라면영화제’ 과천시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지난 31일 시민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파트 단지에서 열린 ‘이웃과 함께하는 라면영화제’ 과천시 제공
경기도 과천시는 지난 31일 갈현동 래미안슈르 아파트 단지에서 ‘라면영화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라면영화제는 시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주민 참여 나눔 행사이다. 아파트 단지 내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를 보러 온 시민들이 라면과 쌀 등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날 영화제에서는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영화 한 편이 상영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영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기부한 라면 1361개와 쌀 30kg은 갈현동, 별양동, 문원동 등 갈현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등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임정숙 갈현동 맞춤형복지팀장은 “라면영화제가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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