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기계임대사업, 농민 호응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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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6-11 15:43
입력 2019-06-11 15:43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농기계 임대사업소 61곳의 지난해 임대 건수는 10만 5000여건으로 전년 8만 9000여건보다 17% 증가했다.

2013년 5만 9000여건 ,2015년 6만 4000여건, 2016년 8만 4000여건으로 갈수록 증가 추세다.

지난해에는 61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4곳을 추가했다.

내년에는 69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원거리 농민을 위해 사업소 분소를 설치하고 수요가 많은 기종을 우선 확보해 임대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홍예선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2004년 김천에서 시작한 농기계 임대 사업이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 경감과 노동력 부족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사업소를 확충하고 필요한 임대용 농기계 추가구입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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