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는 20일 지진피해 도시재건 시민토론회 열기로

김상화 기자
수정 2019-09-15 15:26
입력 2019-09-15 15:26
토론회는 1부 ‘전문가 및 피해 주민 주제 발표’, 2부 ‘패널 토론 및 청중과의 소통’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진 피해 주민인 황종웅씨와 김병열씨가 각각 ‘지진 피해지역 주민이 희망하는 도시재건’, ‘지진 피해지역 소상공인이 희망하는 도시재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오인영 변호사와 김경대 한동대 교수가 지진특별법안과 도시재건에 관한 분석 결과, 도시재건에 있어 피해 주민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주민 김대명씨가 대동빌라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사례로 들어 ‘지진 피해지역 주민 주도형 도시재건’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주제 발표자, 포항시의원 등이 패널 토론을 하고 나면 청중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진다.
포항시 관계자는 “2017년 11월 15일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피해 주민들이 바라는 도시재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