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무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남상인 기자
수정 2019-10-02 14:50
입력 2019-10-02 14:50
2020년 국비 18억 포함 총 30억원 투입
이번 구축하는 ITS 사업에서는 무선신호시스템, 주차정보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신호로 인한 교차로 지체, 차량 대기시간 등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백운로 구간(0.82㎞)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와 보행 안전을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신호제어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신뢰 높은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내년부터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되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ITS 구축과 감응신호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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