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경북 실종자 3명 수색 작업 성과 못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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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10-06 09:35
입력 2019-10-06 09:35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태풍 ‘미탁’으로 경북에서 실종된 3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6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포항에서 1명, 울진에서 2명이 실종됐다.

지난 2일 오후 9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유계저수지 상류 하천에서 승용차가 휩쓸려 안에 탔던 정모(65)씨가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울진군 울진읍에서 남모(69)씨가 논을 살펴보러 나간다며 집을 나선 뒤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또 울진군 매화면에 사는 노모(80)씨는 2일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군당국은 신고를 받고서 계속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경찰 등은 인력과 드론, 구조견 등을 동원해 포항과 울진 현장에서 수색을 벌이고 있다.

포항·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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