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왜가리’ 1마리 의왕 왕송호에서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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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9-10-08 10:13
입력 2019-10-08 10:13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나그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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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전체가 흑회색이고 목 부분에 적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 붉은왜가리가 왕송호에서 지난달 말 관찰됐다. 의왕시 제공
몸 전체가 흑회색이고 목 부분에 적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인 붉은왜가리가 왕송호에서 지난달 말 관찰됐다. 의왕시 제공
붉은왜가리(학명 Ardea purpurea) 1마리가 지난달 말부터 경기도 의왕시 왕송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이 관찰됐다. 국내에서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새로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 새다. 주변에서 흔하게 관찰할 수 있는 회색의 왜가리와 달리 붉은왜가리는 몸 전체가 흑회색이고 목 부분에 적갈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로 접어들며 붉은왜가리는 왕송호 수위가 낮아진 곳에서 다양한 먹이를 채식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계속 머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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