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바이오산단 확충 탄력… 2차 단지 843억원 들여 2022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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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10-08 10:49
입력 2019-10-08 10:49
경북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확장에 탄력이 붙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산읍 매곡리 52만 8000㎡에 2022년까지 843억원을 들여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만든다.

이를 위해 오는 10일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공용주차장에서 기공식을 갖는다.

시는 2021년까지 29만 9000여㎡를 우선 개발하고 22만 8000여㎡는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2차 일반산업지에는 백신과 바이오,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일반 제조업체가 입주할 수 있다.

시는 산업 집적화로 일자리 600여개를 창출하고 경제유발 효과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앞서 2010년 완공한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관련 산업 사이에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

경북바이오일반산단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등 40여개 기업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동물세포실증센터, 경북바이오연구원 등이 입주해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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