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다음달 30일까지 군위 수변테마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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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10-08 11:36
입력 2019-10-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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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진 의병장 유적. 군위군 제공
장사진 의병장 유적. 군위군 제공
임진왜란 당시 경북 군위·구미(인동)지역에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장사진 의병장 추모 행사가 열리고 있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다음달 30일까지 두 달간 주말마다 효령면 병수리 위천수변테마공원에서 ‘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을 마련한다. 이번 장 의병장 가족체험극에서는 도리깨로 타작하기, 활쏘기, 왜병과 서바이벌, 음식물 나눠먹기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오는 26일, 27일에는 참가자들이 조선시대 의병복장 차림으로 왜적과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등의 ‘장사진 의병장 기념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사장 의병장은 군위향교의 교생으로, 임진왜란 당시 군위 인근에서 의병을 조직해 활동했다. 군위군은 장 의병장을 기리기 위해 효령면 오천리에 ‘충렬사’(경상북도기념물 제122호)라는 사당을 지어 매년 한식일에 제사를 지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054)-383-7788 또는 홈페이지 www.wcpark.co.kr 에서 알아볼 수 있다.



윤훈섭 군위군 도시새마을과장은 “장사진 의병장 가족체험극에 참가하면 인근 유적과 연계돼 군위의 호국인물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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