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인근 바다서 어선 전복…선장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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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11-02 14:30
입력 2019-11-02 14:30
경북 경주 인근 바다에서 선원 2명이 탄 어선이 뒤집혀 해경이 구조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59분쯤 경주시 감포읍 동쪽 3.7㎞ 바다에서 감포 선적 4.43t급 통발어선 A호(승선원 2명)가 전복됐다.

해경은 배가 뒤집히면서 발신된 자동 조난신호를 감지한 뒤 경비함정 4척, 구조대, 헬기 등을 급파했다.

해경은 오전 4시 50분쯤 사고 해역 수면에 뜬 부표를 잡고 있던 승선원 B(54)씨를 발견해 민간어선과 합동으로 구조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 안을 수색했지만 선장 C(60)씨를 찾지 못해 계속 선내와 해상 수색을 하고 있다.

해경은 구조와 수색을 끝낸 뒤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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