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경비대 헬기장 카메라에 사고헬기 이·착륙 장면 찍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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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19-11-07 14:45
입력 2019-11-07 14:45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독도 해상 헬기 추락사고 당시 독도경비대 헬기장 폐쇄회로(CC) TV에 찍힌 사고 헬기 이·착륙 영상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대구 강서소방서에서 열리는 브리핑에서 경북경찰청 민문기 경비과장이 독도경비대가 해경에 제출한 헬기 이·착륙 영상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

경북경찰청은 그동안 헬기 추락사고 관련 영상은 보유한 것이 없다고 밝혀왔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사고 헬기가 이·착륙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독도경비대 헬기장 주변 여러 CCTV 가운데 1대에 사고 헬기 모습이 찍힌 것이다.

이 CCTV는 헬기장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있어 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혔을 뿐 추락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사고 헬기 CCTV와 관련해 설명을 드리는 것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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