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중앙공원, 한껏 멋 부린 야간 경관조명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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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19-11-21 18:18
입력 2019-11-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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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의 명소인 평촌중앙공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껏 멋을 부린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이 등장했다. 안양시 제공.
안양의 명소인 평촌중앙공원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한껏 멋을 부린 다양한 형태의 경관조명이 등장했다. 안양시 제공.
연말연시를 앞두고 평촌 중앙공원에 오색 빛 나무털실 옷에 이어 한껏 멋을 부린 경관조명이 등장했다. 산책로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안양시는 19일 중앙공원 플라타너스 나무숲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커다란 하트모양을 비롯해 초승달·보름달 등 다양한 형태의 달 조형물이 플라타너스 나무숲 주변을 운치 있는 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오색빛깔의 나무 털실 옷과도 잘 조화를 이뤄 한밤에 장관을 연출한다. 모두 LED등으로 꾸민 경관조명이다. 사진촬영을 위한 하트와 달 모양 벤치도 있다. 시는 해가 질 때 점등해 자정 무렵 소등한다. 하지만 시민 반응을 살펴 야간 상시 점등도 고려하고 있다. 경관조명은 내년 2월까지다.

시 관계자는 “평촌 중앙공원은 안양의 명소 중 한 곳”이라며 “형형색색 오색 빛깔 조명과 나무 털실 옷을 배경 삼아 추억을 남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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