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역 도로 상부에 1만㎡ 인공대지 건설 환승센터 조성.
남상인 기자
수정 2020-01-15 15:03
입력 2020-01-15 15:02
상부에 환승센터·복합건물·광장 조성…지하엔 대규모 주차장


금정역 삼거리에서 산본 시장 사거리 방면 도로 위 1만㎡가 넘는 인공대지에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환승센터와 복합건물, 광장이 조성된다. 시는 인공대지를 열린광장으로 조성해 시민의 소통의 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중심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정역 인근도로 지하에는 부족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주변 상권 유동인구 유입 불편해소를 위해 주차장을 신설한다.

또 국토부가 사업성 등의 이유로 금정과 수원 구간은 기존 지상 철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GTX C 노선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진행하는 것도 사업 변경 이유 중 하나다. 시는 환승센터 계획안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포도시공사가 민간사업자 참여를 유도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추진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한 시장은 “군포시의 새로운 100년 역사 만들기에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금정역 일원 개발의 성공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개발사업뿐 아니라 지역 상권과의 상생방안 등에 관련한 시민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계속 수렴해 사업성공 가능성을 점차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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