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전 시군, 올해 상반기 대기오염물질측정소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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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2-07 09:32
입력 2020-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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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군위읍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군위군 제공
군위군 군위읍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설치된 대기오염측정소. 군위군 제공
경북도내 모든 시·군에 대기오염물질 측정소가 설치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대기오염물질 측정소가 없었던 9개 시·군에도 실시간 대기오염물질 측정소가 모두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다.

시범 운영 중인 문경시와 의성·청송·예천 등 10개 시·군은 상반기 중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우선 군위군은 지난 달부터 대기오염측정소 첫 가동에 들어갔다.

군은 그동안 대기오염측정소가 없어 구미4공단 등 인근 지역의 대기정보를 이용해왔다.

군은 1억 9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월 군위읍 종합테니스장 옥상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했다.

대기오염측정소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이산화황,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각종 기상항목을 24시간 연속 측정하게 된다.

주민들도 이런 대기오염 측정자료를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대기오염측정소가 없던 지역에도 측정소가 새로 설치돼 미세먼지 등 오염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안동·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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