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중심 문경에 국립산림 레포츠 진흥센터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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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6-16 15:32
입력 2020-06-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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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6일 문경시 나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6일 문경시 나실마을 도농교류센터에서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조성 기본구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문경에 국립산림 레포츠 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까지 기본구상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0억원(국비)을 확보할 계획이다.

문경 국유림 82㏊ 정도에 국비 700억원을 들여 산림 레포츠 진흥센터, 산림 레포츠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백두대간 중심인 문경에는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해 패러 글라이딩, 사격장, 집라인, 산악자전거, 레일바이크 등 각종 레포츠 시설이 들어서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 레포츠 활동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체계적인 시설 조성·관리와 시설 규격 인증, 안전점검,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문경에 진흥센터를 건립하고 뛰어난 산림자원과 숲 체험 관광을 연계해 산림 레포츠 중심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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