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사립유치원 208곳 3∼5월분 수업료 29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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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6-19 13:55
입력 2020-06-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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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피해 사립유치원에 대해 3∼5월분 수업료 결손분 25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수업료 등 학부모 부담금을 모두 반환하고 교원 인건비 전액을 지급한 사립유치원 208곳이다.

애초 3∼4월분 수업료 반환에 따른 결손분의 50%를 유치원이, 50%는 정부와 경북교육청이 분담해서 지원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도교육청은 수업료 지원 사업을 5월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5월 수업료 결손분도 지원한다.

5월 수업료 결손분은 유치원과 도교육청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및 휴업 장기화에 따라 교직원 인건비 등 지출 부담이 크고 수입은 줄어 사립유치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사립유치원 운영난 해소와 학부모 부담 경감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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