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여름 물놀이터 10곳 운영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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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20-06-29 11:14
입력 2020-06-29 11:14

중앙, 철쭉 등 지역 내 공원 물놀이터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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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물놀이에 신이난 어린이들. 박윤술 기자 seul@seoul.co.kr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물놀이에 신이난 어린이들. 박윤술 기자 seul@seoul.co.kr
경기도 군포시가 올여름 물놀이터 운영을 하지 않기로 했다. 시는 다음달 13일부터 한달간 예정했던 10개 공원 물놀이터 운영을 취소했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여름철 공원 내 물놀이터을 운영했던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물놀이터는 특히 유아와 어린이 등 감염 취약계층과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인 높기 때문이다.

운영이 취소된 공원은 중앙, 철쭉, 능안, 은혜어린이, 송정중앙, 고랑치기, 당정, 효자어린이, 노산어린이, 달님어린이공원이다. 지난해 4만 7000여명이 6곳 물놀이터를 이용했다. 올해 군포시 공원 내 물놀이터는 지난해보다 4곳이 더 늘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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