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열차 타고 경북 구경해 보세요”…8월부터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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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7-30 17:32
입력 2020-07-3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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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들이 열차 내부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나들이 열차 내부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경북 나드리열차 운행을 8월 1일부터 재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나드리열차는 2009년부터 도와 코레일이 협력해 운행하는 관광테마열차다.

바다열차(동대구∼포항), 불빛열차(동대구∼청도), 산타열차(동대구∼분천)로 구성된다.

산타열차 종점역인 분천역에는 산타마을이 운영돼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강원 강릉과 산타마을을 잇는 동해산타열차는 8월 15일 운행을 시작한다.

경북도는 산타마을을 둘러보고 백두대간협곡열차를 탈 수 있는 패키지상품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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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나드리 열차. 경북도 제공
경북나드리 열차. 경북도 제공
또 나드리열차 운행 재개를 축하하고 홍보하기 위해 8월 한 달간 이용객 전원에게 선물세트를 주고 사진 콘테스트와 생일맞이 고객 축하이벤트를 연다.

도와 코레일은 승객 간 거리 두기를 위해 50% 감축해 열차표를 팔고 소독과 마스크착용을 통해 안전한 여행 환경을 조성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나드리 열차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상품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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