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에 반려동물 힐링센터 4일 개장…수영장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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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8-03 13:51
입력 2020-08-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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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반려동물 힐링센터. 문경시 제공
문경시 반려동물 힐링센터. 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문경새재 입구에 지은 반려동물 임시 보관센터를 4일 개장한다.

3일 문경시에 따르면 4억 4000만원을 들여 문경읍 진안리 문경새재 입구 657㎡에 건축면적 124㎡인 반려동물 힐링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보관소(반려동물 호텔)를 비롯해 휴게실, 수영장, 동물 미용실, 잔디 공원,포토존 등을 갖췄다.

반려동물 주인이 문경새재를 관광하는 동안 반려동물이 보관소에서 휴식하거나 잔디밭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한다.

이용료는 크기에 따라 1일 기준으로 5000원∼1만 5000원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립공원인 문경새재에 반려동물 출입이 금지돼 관광객이 반려동물을 맡길 공간이 필요했다”면서 “앞으로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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