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79명 모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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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8-16 09:58
입력 2020-08-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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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시청사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55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30대 시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같은 직장에서 직·간접 접촉한 79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14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A씨는 지난 9일 가족과 함께 경기 용인을 방문했다가 해당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아 14일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 가족 3명도 지난 13일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포항에서는 외국에서 들어온 주민을 제외하면 3월 이후에 약 5개월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수도권 방문 자제, 개인위생 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증상자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문제가 되는 만큼 방학이나 휴가,연휴 기간에 수도권 방문을 자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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