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과대(過大) 학교에 밀집도 2/3 이내 유지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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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0-08-17 16:27
입력 2020-08-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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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사 전경. 경북도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학급 밀집도 최소화 조치사항’을 17일 발표했다.

발표는 과대 학교(초교 25학급·중등 16학급·고등 25학급 이상)를 대상으로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이내로 유지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의 경우 과대학교는 격주 등교 또는 격일 등교를 한다.

25명을 초과하는 과밀학급은 학급 내 거리두기를 강화하고 분반 또는 넓은 특별실을 활용한 수업을 한다.

중·고교에서는 중3과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하고, 과대학교는 격주 등교한다.

특수학교는 학교 여건을 고려해 결정한다.

특히 전국 단위 모집 고교 재학생 중 현재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서울 성북구 등 7개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전면 원격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내 유치원은 전체 정원의 3분의 2 이내 유지하면서 돌봄학급을 포함해 학급당 20명 내외로 등원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등교수업일 축소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 보호 대책도 마련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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