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병상 261개 남았다…가동률 65.8%→76.7% 상승

문경근 기자
수정 2020-08-21 13:31
입력 2020-08-21 13:23

이달 중순 들어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의 병상 가동률은 하루 10% 안팎씩 뛰고 있다. 전날은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 병상 382개가 추가돼 병상 가동률이 하락했었다.
이날 현재 서울시가 확보한 병상 중 음압병상은 650개, 경증환자용 생활치료센터는 468개다.
시는 23일부터 한전 인재개발원 124병상, 26일부터는 은평소방학교 192병상을 추가로 운영한다. 보라매병원 등 시립병원의 일반병상 58개도 29일 투입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이날부터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를 분류하고 병상을 배정한다.
서울·경기·인천 주민은 확진 판정을 받으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수도권 내에서 병상을 배정받게 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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