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명학마을 도시재생 국토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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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인 기자
수정 2020-08-24 10:49
입력 2020-08-24 10:49

전국 첫 집수리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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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는 명학마을 도시재생사업이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심포지엄’에서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청주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동 주최했다. ‘도시재생 뉴딜의 진화’를 주제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광역, 기초자치단체장을 비롯해 기업, 전문가가 모여 관련 사례와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다.

안양시는 2016년 도시재생 우선 사업지역으로 명학마을을 첫 선정했다. 이후 주민협의체 구성과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치로 사업을 본격화했고 이듬해인 2017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돼 올해로 3년차가 됐다. 현재 공영주차장, 청년행복주택,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하는 ‘두루미하우스’와 ‘공동육아 나눔터’, ‘스마트 케어하우스’ 골목환경개선 사업 등 주거복지 공사를 착공한 상태다. 특히 명학마을은 뉴딜사업 지역으로는 전국 첫 집수리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 시장은 사례발표에서 “단순히 마을 외형을 바꾸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내면까지 사로잡는 성공적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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